태일(본명: 문태일)은 NCT의 전 멤버로, 2016년 4월 9일 보이그룹 NCT의 원년멤버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4년 8월까지 약 8년간 그룹에 속해 있었습니다.
2013년 19세 때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하여 연습생으로서 프리데뷔팀인 SMROOKIES에 속해 있다가 3년 뒤인 2016년 NCT U로 데뷔가 확정되었습니다.
데뷔 후
태일은 NCT U에 속해 디지털 싱글 《WITHOUT YOU》로 데뷔, 동년 7월 7일 서브그룹인 NCT 127에 소속되어 미니 1집 《NCT #127》로 또 데뷔했습니다.
그룹 내 연장자였던 태일은 메인보컬을 맡았으며, 그룹 활동 외에도 여러 개인 활동을 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데뷔 후 7년 정도 지난 2023년 8월, 태일은 불의의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었고, 수술 후 재활 치료를 위해 휴식이 필요함에 따라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성폭력 사건으로 인한 불명예 은퇴
2024년 6월, 태일은 지인 2명과 함께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 관광객 1명을 상대로 성폭력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피소되었습니다. 동년 8월 28일에 이 사실이 알려지며 태일은 NCT에서 퇴출되었고, 10월 15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태일은 공범 2명과 함꼐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025년 6월 18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으며, 동년 7월 10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태일은 징역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습니다.
사건 여파
태일의 성폭력 사건은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NCTzen(NCT의 팬덤)에서는 태일 관련 굿즈를 폐기하거나 NCT 단체 사진에서 태일을 지워버린 합성 사진과 NCT 음원에서 태일의 목소리를 제거한 편집 음원을 배포함으로써 태일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표출하였습니다. 사건 당시 NCT와 협업한 팝업부스를 운영중이던 인천국제공항에서도 태일의 사진이 걸려 있던 액자를 다른 포스터로 가리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태일이 등장하는 유튜브 영상에서도 ‘왜 그랬냐’며 태일에게 실망을 금치 못한 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