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 by 과나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노래
헷갈리면 이 노래 들으면 돼
방금 같이 끝에 오는 돼는 무조건 도ㅐ(돼)
도ㅣ(되)는 끝에 오면 안되(돼)
노래하면 외우게 돼
듣다보면 왠지 외우게 돼
방금 같이 왠지 빼곤 모두가 웬
웬만하면 다 웬
어떻해는 없는 말
낳다 낫다
낫 받침 옆으로 돌리면 부등호 같으니까
A보다 B가 더 낫다는 시옷 받침
안 아픈 게 더 낫지
감기 나을 때도 낫다
친구가 아플 땐 받침없이 나아라고 해주세요
히읗 받침 낳다
아기 낳는 겁니다
빨리 낳아는 순산 기원입니다
쌍시옷 났다는 발생한 겁니다
감기 모두 다 났다는 큰일 난 겁니다
안과 않 구분하는 방법은
아니 넣어 말 되면 안
아니하 넣어 말 되면 않
안 나쁘다 아니 나쁘다 말 되니까 안
나쁘지 않다 나쁘지 아니하다 말 되니까 않
회상은 던 나머지는 든
어...그랬던가? 어...
하면서 회상하니까
회상은 던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 화가 난다 으
그러니까 든 이라고 외우는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노래
헷갈리면 간간이 들으세요
방금 같이 쓸 때는 간간이가 맞습니다
간간히는 다른 뜻
노래하면 외우게 돼
듣다 보면 외우는 노래예요
방금 같이 받침 없는 말 뒤에는 예요
받침있으면 이에요
아니에요는 예외
돼 되
돼는 해로 바꿔도 말 돼
도ㅐ 해 도ㅐ 해
도통 애매해
되는 하로 바꿔도 말 되지
도ㅣ 하 도ㅣ 하
도깨비 이빨 하얗다
할께가 아니라 할게입니다
금새가 아니라 금세입니다
제일 맛난 제육 제가 사요 결제
재판받는 기분이지 재미없는 결재
남한테 들은 건 -다고 해를 줄여
다ㅣ 대
내가 경험 한 건 -더라를 줄여
더ㅣ 데
즉, 그거 재밌대는 다+ㅣ 니까
남들이 재밌다고 해 고
그거 재밌데는 더+ㅣ 니까
나는 재밌더라 입니다
입맛이랑 화는 돋우는 겁니다
맛있거나 분하면 우니까 돋우는 겁니다
지양 지향
목표를 향하는 건 지향입니다
정답을 맞히는 건 즐거우니 히히
맞추자 추임새로 분위기
윗층가 아니라 위층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노래
헷갈리면 이따가 또 들어요
방금 같이 쓸 때는 이따가가 맞습니다
좀이 붙으면 있다가
노래하면 외우게 돼
듣다 보면 안 틀리게 됩니다
틀리다는 옳지 않다는 뜻이고
다르다는 같지 않다는 뜻
아직 참 많죠 맞춤법
박자 맞춰 막 춤 춰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사흘 나흘 헷갈리면 자음 봐요 셋 넷
숫자로 쓰면 안돼 (2틀 3흘 4흘)
내일 뵈요가 아니라 봬요고
에게는 놀랍게도 애걔고
배게 배개 베게
베개가 맞고
송두리채 말고 송두리째
정내미 떨어진다는 정나미 떨어진다
궁시렁 거리다는 구시렁 거리다
햇님은 해님
갯수는 개수
멋드러지다는 멋들어지다
빨간, 파란, 검은 뒤에 색 붙여
빨강, 파랑, 검정 뒤에는 색 안 붙여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노래
헷갈리면 며칠 뒤 또 들어요
방금 같이 며칠이라고 쓰는 겁니다
몇일은 틀린 말
맞춤법 자주 틀리는 친구에게
들려주면 얼마큼 달라질까?
방금같이 얼마큼이라고 쓰는 겁니다
얼만큼은 틀린 말
어떻해는 없는 말
사용하면 않되(안돼)
풀이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되’와 ‘돼’ 중 어떤 것을 써야 할지 헷갈릴 경우 그 자리에 ‘하’ 또는 ‘해’를 넣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하’가 자연스러우면 ‘되’를 쓰고 ‘해’가 자연스러우면 ‘돼’를 쓰는 것이 옳습니다.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 ‘웬’은 ‘어찌 된’ 또는 ‘어떠한’ 등의 준말입니다.
‘어떻게 해’의 준말은 ‘어떡해’입니다. ‘어떻해’로 쓰면 발음이 [어떠태]가 되므로 옳지 않습니다.
낫다, 낳다, 났다
- 낫다(형): 보다 좋거나 앞서다
- 낫다(동): 병이나 상처 등이 고쳐지다
- 낳다: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 났다: ‘나다’의 과거형 (솟아나다, 생기다 등)
‘안’은 ‘아니’의 준말, ‘않-‘은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던/-든
- -던: 회상하는 느낌을 나타낼 때 사용
- -든: ‘-든지’의 준말, 어떤 것이든 좋다/차이가 없다는 뜻
간간이/간간히
- 간간이: 시간적 또는 공간적인 간격을 두고서 가끔/듬성듬성 등의 뜻
- 간간히1: 간질간질하고 재미있게,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 간간히2: 입맛 당기게 약간 짠 듯이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입니다. ‘-에요’는 서술격 조사 ‘-이다’의 어간 ‘-이-‘나 용언 ‘아니다’의 어간 ‘아니-‘의 뒤에 붙는 어미입니다.
‘-(으)ㄹ’ 뒤에 오는 ‘ㄱ’은 ‘ㄲ’으로 발음하지만 표기는 ‘ㄱ’으로 합니다. 따라서 발음은 [할께]이지만 표기는 ‘할게’가 옳습니다.
‘금세’는 ‘금시에’의 준말, ‘금새’는 물건값의 다른 말입니다.
결재/결제
- 결재: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 결제: 일을 처리하여 끝냄,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대’는 ‘-다고 해’의 준말로 타인으로부터 들은 내용을 전달할 때 쓰고, ‘-데’는 ‘-더라’의 준말로 화자가 경험한 내용을 직접 전달할 때 씁니다.
‘돋구다’는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는 뜻입니다. 그 외의 것에 대해서는 ‘돋우다’를 씁니다. (입맛을 돋우다, 화를 돋우다)
‘지향’은 어떤 목표로 향한다는 뜻이지만, ‘지양’은 어떤 것을 피한다는 뜻입니다. 표기와 발음은 비슷하나 의미가 정반대이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맞히다/맞추다
- 맞히다: 맞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
- 맞추다: 서로 마주대어 붙이다,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비교하여 살피다, 서로 조화를 이루다 …
- [참고] 과거에는 ‘일정한 규격의 물건을 만들도록 미리 주문을 하다’의 의미로 ‘마추다’라는 표기가 쓰였으나 현재는 ‘맞추다’로 통일하였습니다.
윗-/위-/웃-: ‘위’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 아래와 같이 구별하여 씁니다.
- 윗-: 뒤에 오는 명사가 위아래 대립이 있고 예사소리로 시작 (예: 윗니, 윗입술)
- 위-: 뒤에 오는 명사가 위아래 대립이 있고 된소리나 거센소리로 시작 (예: 위쪽, 위층)
- 웃-: 뒤에 오는 명사가 위아래 대립이 없을 때 (예: 웃돈, 웃어른)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를 뜻하는 말입니다. ‘있다가’는 동사 ‘있다’의 활용형입니다.
틀리다/다르다
- 틀리다: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 다르다: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날짜를 뜻하는 순우리말은 1일부터 10일까지 각각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입니다. 11일부터 19일까지는 ‘열’ 뒤에 1일부터 9일까지에 해당하는 말을 붙이고(예: 열하루, 열이틀 …) 20일은 ‘스무날’, 21일부터 29일까지는 앞에 ‘스물’을 붙이고(예: 스물하루, 스물이틀 …) 30일은 ‘서른날’이라고 합니다.
‘사흘’의 ‘사’가 숫자 4와 서로 발음이 같아서 혼동하기 쉬우나 어원적으로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그 수량이 셋임을 뜻하는 관형사 ‘서’ 뒤에 ‘흘’이 붙어 ‘서흘’이 된 것이 ‘사흘’로 변한 것입니다. ‘이틀’의 경우에도 숫자 2와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봬요’는 ‘뵈어요’의 준말입니다. ‘되요’가 아닌 ‘돼요’를 써야 옳은 것과 이유가 같습니다.
애걔: 뉘우치거나 탄식할 때 아주 가볍게 내는 소리, 대단하지 아니한 것을 보고 업신여기어 내는 소리
베개: 잠을 자거나 누울 때에 머리를 괴는 물건. 동사 ‘베다’의 ‘베-‘에 그러한 행위를 하는 간단한 도구를 뜻하는 접미사 ‘-개’가 이어진 말입니다.
-째: ‘그대로’ 또는 ‘전부’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입니다. 이것을 ‘-채’로 쓰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정내미’, ‘궁시렁거리다’는 방언으로, 각각 ‘정나미’, ‘구시렁거리다’로 쓰는 것이 옳습니다.
사이시옷은 명사 사이에만 붙을 수 있습니다. ‘-님’은 접미사이므로 사이시옷이 붙을 수 없어서 ‘해’+’-님’은 ‘해님’으로 표기하는 것이 옳습니다.
또한, 한자+한자로 구성된 경우에는 사이시옷이 붙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개수’로 표기하는 것이 옳습니다. (예외: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멋들어지다: 아주 멋있다
‘빨간’, ‘파란’, ‘검은’, ‘노란’, ‘하얀’은 그 빛깔을 나타내는 형용사 ‘빨갛다’, ‘파랗다’, ‘검다’, ‘노랗다’, ‘하얗다’의 어간에 어미 ‘-(으)ㄴ’이 결합한 것으로 뒤에 ‘색’을 붙일 수 있습니다.
‘빨강’, ‘파랑’, ‘검정’, ‘노랑’, ‘하양’은 그 자체에 빛깔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 명사이므로 뒤에 ‘색’을 붙이지 않습니다.
며칠은 ‘몇’+’일’과는 어원적으로 관계가 없으며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는 규정에 의거하여 ‘며칠’로 적습니다. ‘몇 월 몇 일’도 ‘몇 월 며칠’로 표기하는 것이 옳습니다.
‘얼마큼’은 ‘얼마만큼’의 준말입니다.
그 밖에 틀리기 쉬운 몇 가지 표현들
소망의 뜻으로 ‘바램’을 쓰는 것은 틀린 표현입니다. ‘바람’으로 쓰는 것이 옳습니다. ‘바래다’는 색깔이 햇볕 등으로 인해 빠진다는 뜻입니다. 아무래도 자연 현상의 일종인 ‘바람’〔風〕과 혼동할 수 있어서 ‘바램’으로 쓰는 것으로 추측되나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갯수, 댓가, 촛점은 각각 ‘개수’, ‘대가’, ‘초점’으로 쓰는 것이 옳습니다. 한자어+한자어 조합으로 사이시옷을 붙이는 6가지 예외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
‘가리키다’는 대상의 방향을 알려주는 것, ‘가르치다’는 교육하는 것을 뜻합니다. ‘*가르키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부수다’는 두드려서 깨뜨리는 것, ‘부시다’는 깨끗이 씻는 것을 뜻합니다. 그 밖에 ‘부시다’는 ‘눈부시다’처럼 빛이 강하다는 뜻의 형용사로도 쓰입니다. ‘*뿌시다’, ‘*뿌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천장’과 ‘천정’ 중 옳은 표기는 ‘천장’입니다. 단, ‘천정부지’를 쓸 때만 예외로 ‘천정’이 옳은 표기로 인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