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DB(몽고DB)는 2009년 처음 발표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입니다. 이름은 ‘거대한’이라는 뜻을 가진 humongous에서 유래한 것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기 유리합니다.
NoSQL(Not only SQL) 계열로, MySQL과 같은 기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RDBMS)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RDBMS와는 다르게 행(Row)과 열(Column) 구조를 채택하지 않고 데이터가 일렬로 나열되며, JSON처럼 딕셔너리 형태로 데이터가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groupNm | memberNm | birthday |
---|---|---|
LE SSERAFIM | 사쿠라 | 1998-03-19 |
LE SSERAFIM | 김채원 | 2000-08-01 |
LE SSERAFIM | 허윤진 | 2001-10-08 |
IVE | 가을 | 2002-09-24 |
LE SSERAFIM | 카즈하 | 2003-08-09 |
IVE | 안유진 | 2003-09-01 |
IVE | 레이 | 2004-02-03 |
IVE | 장원영 | 2004-08-31 |
IVE | 리즈 | 2004-11-21 |
LE SSERAFIM | 홍은채 | 2006-11-10 |
IVE | 이서 | 2007-02-21 |
기존의 RDBMS가 이런 구조라면,
{ "name": "LE SSERAFIM", "members": [ { "name": "사쿠라" }, { "name": "김채원" } ] }, { "name": "IVE", "members": [ { "name": "안유진" }, { "name": "장원영" } ] }
MongoDB는 대략 이런 구조입니다.
RDBMS가 데이터베이스 내의 데이터 집합을 테이블(Table)이라고 부르지만, MongoDB에서는 테이블 형태가 아니므로 콜렉션(Collection)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MongoDB에서는 행과 열의 개념이 없으므로 하나의 행에 대해서 행(Row) 대신 문서(Document)라는 용어를 씁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MongoDB는 스키마가 없는 구조로써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에 유연합니다. 덕분에 데이터 구조 변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빠른 데이터 조회 및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MongoDB는 빅 데이터 처리에 강점을 드러냅니다.
한국의 5대 IT 기업인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에서도 MongoDB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점점 방대해지는 데이터의 양과 더불어, AI 시대의 도래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 – www.mongo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