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은 3일인가, 4일인가?

크리스마스를 4일 앞둔 12월 21일,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어느 장소에서 ‘사흘’ 뒤 만나자는 약속을 합니다. 남자친구는 정확히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 만나자는 것으로 일고 그 전날인 12월 24일 집에서 푹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왜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느냐며 화를 내고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도대체 남자친구는 무엇을 잘못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결별 통보를 받는 비참한 … “‘사흘’은 3일인가, 4일인가?” 더 읽기

며칠 vs 몇 일

이번 월드컵 축구대회는 몇 월 (몇 일/며칠)부터 진행될까? 위 예문에서 맞는 표기를 고르라고 하면 왠지 ‘몇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며칠’이 맞는 표기입니다. 즉 ‘몇 월 몇 일’이 아닌 ‘몇 월 며칠’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자막에 ‘몇 월 며칟날’이라고 적혀 있는데 ‘몇 월 며칠’이 옳은 표기이기 때문에 ‘며칟날’이라고 표기된 것입니다. (며칟날은 ‘며칠’+’날’의 … “며칠 vs 몇 일” 더 읽기

‘납량’이라는 단어는 사실 공포와 관련이 없다

(사진은 여름철에 ‘납량특집’으로 방영되었던 <전설의 고향> 오프닝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생각나서 포스팅합니다. 각 계절들(봄, 여름, 가을, 겨울)을 상징하는 단어들이 매우 많이 있는데, 여름을 상징하는 수많은 단어들 중 두 개 정도 골라보자면 ‘피서’와 ‘납량’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두 단어에 대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십니까? ‘피서’라고 하면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것을 떠올리지만 ‘납량’이라고 하면 대부분은 왠지 뭔가 공포스럽고 으스스한 … “‘납량’이라는 단어는 사실 공포와 관련이 없다” 더 읽기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노래

Sung by 과나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노래 헷갈리면 이 노래 들으면 돼 방금 같이 끝에 오는 돼는 무조건 도ㅐ(돼) 도ㅣ(되)는 끝에 오면 안되(돼) 노래하면 외우게 돼 듣다보면 왠지 외우게 돼 방금 같이 왠지 빼곤 모두가 웬 웬만하면 다 웬 어떻해는 없는 말 낳다 낫다 낫 받침 옆으로 돌리면 부등호 같으니까 A보다 B가 더 낫다는 …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노래”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