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2가 국민게임이던 시절, 인터넷에 돌아다녔던 유머글입니다.
아래는 본문입니다.
1. 어른들과 함께 밥 먹을때 어른들이 먼저 수저를 든다
그리고 내 턴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2. 같은색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보면 우리 편일 것 같다
3. 수업 도중에 갑자기 조용해 지면 렉 걸린 거 같다
4. 헬리곱터가 지나가면 뭘 떨어뜨려주지 않을까 쳐다본다
5. 인민탱을 자꾸 하다보면 북한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6. 채팅방의 인원수는 8명이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7. 채팅할 때 대화창 열려고 자꾸 엔터친다
8. 채팅방에서 나올때 즐포요~ 라고 인사한다
9. 바람이 심하게 불면 괜히 힘이 들어간다
10. 파리 보면 혀바닥이 먼저 나간다
11. 눈 오면 지뢰있나 주위를 살핀다
12. 농구하다 빽패스를 하면 빽샷이 생각난다
13. 눈이 오면 괜히 힘이 50% 증가 할 것 같다
14. 발을 보이면 왠지 불안하다
15. 랜덤이라는 말은 왠지 설레임이 생긴다
16. 예전에는 비가 오면 비시마를 생각했는데 지금은 지뢰탱이 생각난다
17. 친구가 파리를 잡는데 삽질을 하자 각을 낮추면 좋을텐데라는 걱정이 앞선다
18. 약속시간 잘 지키라는 말보다 딜레이관리 잘 하라는 말이 더 귀에 꽂힌다
19. 허준이라는 말을 들으면 창녕우상대감댁 정경부인마님의 병은 고친 그 허준이라는 말보다 상대편에 독을 다 맞추는 독탱이 먼저 떠오른다
20. pf 명령어보다는 /wb 가, to 명령어보다는 "아이디 가 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한거라는 생각이 든다
21. 왕관은 무조건 예로써 대해야 할 것 같다
22. 내 취미는 줄넘기, 농구, 볼링, 낚시, 파리잡기, 물뿌리기, 샤워, 공놀이, 사과쪼개기다
23. 병원에서 붕대감은 사람보면 에너지 없는 인민탱이 생각난다.
24. 번지점프는 무조건 하면 죽을꺼 같다
25. 회오리를 보면 생명연장의 꿈 메치니코프가 생각이 난다
26. 항상 같은 자리에 떨어지는 포를 보면 나도 모르게 이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언제나~ 그 자리에~"
27. 백금도 싫다. 오로지 금만 좋다.
28. 빨간고추를 보면 미사일포가, 풋고추를 보면 유도미사일이 생각난다
29. 까비까비 은빛까비 라는 노래를 부르는 날에는 너무 암울하다
30. 티뷰론 티뷸런스를 보면 친근감이 느껴진다
31. 슈퍼라는 말은 너무너무 있어보인다
32. 바늘보면 침 발라서 꼽고 싶다
33. 안개가 끼면 무조건 자리를 옮기는 게 좋을 꺼 같다
34. 울렁거리면 화가 난다
35. 뭐든지 뒤집히면 모니터를 뒤집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36. 빨간색으로 번쩍이는 건 다 기분 나쁘다
37. 방구 끼기전에 바람이 부는지 확인부터 한다
38. 언덕보면 괜히 올라가고 싶다
39. 친구랑 얘기하다가 튀는 침을 보면 대충 각이 몇도인지 판단이 선다
40. 머든지 던질 수 있는 건 다 던지고 싶다
41. 야구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면 대충 몇도인지 짐작이 선다
42. 조례시간에 줄 안 쓰는 애들을 보면 "방깨지 말고 줄서엽~!!" 이라구 외친다
44. 농구 보면서 골인되면 굿 혹은 나샷이라 외친다
43. 친구들이랑 놀땐 항상 짝수로 줄을 선다
45. 지우개를 친구한테 빌려줄때 직격을 날린다
46. 쓰레기 차를 보면 왠지 뭔가를 쏟아 부을 것만 같다
47. 슈퍼가는 길에 아는 사람 만났는데 어디가냐고 묻길래 샵에 간다고 했다
48. 파란색 신호등인데 곧 빨간색으로 바뀔 것 같아서 "야.. 다음턴에 지나가자" 라고 말한 적이 있다